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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치아, 행복한 미소를"

박원순 시장 민생현장에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방문

박원순 시장 민생현장에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방문

지난 12월 19일(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생현장으로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을 방문하여 병원 현황 및 그간 병원 운영성과를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병원 현황 소개 이후에는 병원 관계자들과 경영상의 애로사항 등을 체크 후, 장애인 구강건강 실태 완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서울시 장애인들의 수요에 비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치과병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전체 장애인 중에서 치과진료가 필요한 잠재적 수요자는 8만여 명으로 현재 본원을 인지하고 이용하는 환자의 4배 수준이다.

금기연 병원장은 “거리적 제한으로 방문을 포기하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주6회 이동진료치과버스도 운영 중에 있다”라며 “비급여 진료수가에 대한 감면 혜택을 비롯한 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병원 홍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재정 여건상 추가 건립은 힘들더라도 장기적인 계획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2019년 이전에는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이 하나 정도 더 만들어지며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보 역시 진료 여력이 있다면 서울시 홈페이지나 지하철 역사를 통해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병원 시설 및 이동치과진료버스 내부를 라운딩하며 장애인 치과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환자안전을 위한 시스템적 문제점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장애인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를 확인했다.